코레일 승차권을 전달하기 하셨나요?
오늘은 전달한 승차권을 취소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일단 코레일 홈페이지에서는 전달받으신 분이 취소할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많으신 부모님이 여행 계획을 취소하시거나 직장 상사한테 표를 전달한 후 알아서 취소하라는 특수한 경우가 있기 마련입니다.
이때 제가 알고 있는 방법 3가지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1. 결제 카드를 가지고 역 창구를 찾아간다.
근처 역 매표소에서 승차권을 결제한 카드의 내역을 조회해보면 종이 승차권으로 재발권 받을 수 있습니다.
재발권 받은 종이 승차권을 취소하면 결제한 카드로 돈이 반환됩니다.
그래도 이왕이면 표를 받은 사람의 회원번호를 가지고 가시면 표를 찾는 소요 시간이 줄어들겠죠.
비회원으로 보냈는데 승차권이 나오지 않을 경우 이름이나 핸드폰 번호 오타로 인한 경우가 굉장히 많습니다.
이 경우에도 카드를 가지고 결제 내역 조회를 하면 종이 승차권으로 발권받을 수 있습니다.
* 010-5555-5555 인데 010-5555-5554 이렇게 한 자리만 틀려도 조회되지 않습니다.
단, 역에서 종이로 구매한 승차권은 다시 종이로 재발권이 되지 않습니다.
2. 코레일톡에서 로그인한 후 취소한다.
상대가 승차권을 취소할 시간이 없거나 취소 방법을 모를 때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표를 전달받은 상대의 아이디로 로그인해서 반환하시면 됩니다.
상대가 코레일톡으로 받았다면 어플에 로그인해서 취소하셔도 되고 인터넷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취소하셔도 됩니다.
비회원일 경우에는 승차권을 전달했던 정보를 코레일톡에서 그대로 입력한 후 반환하시면 됩니다.
이 경우에도 역에서 종이로 구매한 승차권은 회원 적립을 했어도 표가 인터넷 상에 뜨지 않습니다.
종이로 된 승차권은 잃어버리시면 안 됩니다. 다른 사람이 주워서 본인 자리라고 할 수도 있어요..😅
3. 철도 고객센터에 전화반환 한다.
이 방법은 역에서 종이 승차권을 구입해서 상대방에게 직접 전달했는데 사정상 역에 가기 어려울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고객센터 전화 반환은 1544-8787 에 전화하시면 됩니다.
승차권 반환번호와 여러 정보가 필요하니 승차권을 옆에 두고 보면서 통화하는 게 좋습니다.
열차 출발 시각으로부터 24시간 이내면 불가능한 방법입니다.
또한 그 승차권을 가지고 1년 이내에 역 매표소에 들려야만 돈이 환불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요즘에는 코레일톡 어플에서도 반환신청이 가능합니다.
코레일톡 메뉴를 눌러서 아래로 내리면 '승차권 반환' 탭에 위치해있습니다.
승차권 번호와 요청자의 이름, 전화번호를 입력하면 됩니다.
이상 제가 알고 있는 전달하기 후 취소하는 방법을 알려드렸습니다.
기차표는 '전달하기'를 누르면 상대방한테 소유권이 넘어가기 때문에 전달한 사람이 확인할 방법이 없어서 불편한 점이 많네요.
위에 언급한 경우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일단 고객센터에 전화해보면 무언가 해결방법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문제 상황이 잘 해결되기를 바랍니다🙂
[생활팁] - 코레일 KTX 표 전달하는 방법, 캡처 가능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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