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열차 표 대신 끊어주셨나요?
오늘은 열차 표를 다른 사람한테 전달하는 방법 알려드리려 합니다.
KTX는 물론 무궁화, 새마을도 가능합니다.
코레일톡 어플로 승차권을 결제해서 캡쳐를 하려하면 보안정책에 따라 화면을 캡처할 수 없어요. 라고 뜹니다.
내가 돈 주고 산 승차권 내가 다른 사람 태우겠다는데 보안정책이 나오니 황당해지는 순간이죠.
캡처한 승차권이 유출되면 다른 사람이 승차권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도 있어서 막아놓은 거라곤 합니다. 하지만 불편하다는건 변하지 않죠.
이 때 방법은 있습니다.
1. 승차권의 시간과 열차번호, 좌석만 알려준다.
제일 간편한 방법이지만 코레일에서는 정당한 승차권이 아니다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짜피 해당 좌석에 앉기만 하면 승무원이 검표도 하지 않으니 걸릴 일은 없긴 합니다.
하지만 이왕이면 승차권의 실물이나 사진으로 가져가고 싶죠. 나이 드신 분이면 더합니다.
2. 회원번호를 알려준 후 매표소로 가서 종이 승차권을 받는다.
코레일톡 회원번호는 오른쪽 위 메뉴를 눌러서 회원정보에 들어가면 볼 수 있습니다.
이 숫자 10자리의 회원번호를 승차권을 전달해야할 사람한테 알려줍니다.
그 사람이 매표소에 가서 회원번호를 알려주며 재발권한다고 하면 종이 승차권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나이 드신 부모님께 표를 드릴 때 제일 추천하는 방법입니다. 역시 실물로 가져가는게 좋죠.
3. 승차권 전달하기를 누른다.
코레일톡에서 결제하면 승차권 왼쪽 아래에 전달하기 버튼이 있습니다.
표를 받는 사람이 회원일 경우 가장 간편한 방법입니다.
정보를 입력한 후에 전송하기를 누르면 받는 사람 어플에서 바로 승차권이 뜨게 됩니다.
비회원일 경우에도 가능하지만 표를 확인할 때 매번 정보를 다시 입력해주어야 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또한 받는 사람이 코레일톡 어플이 설치되어 있지 않을 경우 좌석 번호 확인이 어려우니 매표소로 가야만 합니다.
4.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프린트해서 준다.
레츠코레일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결제를 누르면 프린터로 홈티켓 인쇄가 가능합니다.
직장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방법으로 직장 상사나 동료에게 표를 전달해줘야 할 때 유용합니다.
주의사항
청소년 드림, 힘내라 청춘 같은 특가 상품이나 N카드로 할인받은 승차권은 전달해선 안됩니다.
그 승차권은 본인만 이용할 수 있으며 타인이 사용할 경우 부정승차로 간주되어 최대 10배의 수수료를 물게 될 수도 있다는 것 기억해두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기차 여행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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