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아르테일] 빅뱅 이전 메이플스토리 맵 구경 & 매지션 리뷰
※ 메이플스토리 월드를 아시나요?
2021년 넥슨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메이플스토리와 그 외 IP를 사용하여 누구나 변형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UCC 소프트웨어입니다. (23년 9월 기준 동시 접속자 1만 명 돌파)
메이플스토리를 하다 보면 문득 옛날 달팽이 잡던 시절을 추억할 때가 있었습니다.
이동기는 부실한데 맵은 엄청 넓어서 길 헤매기 일쑤였죠.
하루종일 달팽이, 슬라임만 잡던 그 시절이 추억되는 건
정말 모험을 하는 듯한 설렘을 주었기 때문이겠죠. 😊


저 HP랑 MP는 오랜만이네요. 초보자부터 시작합니다.
약간 맵에 이질감이 느껴지네요. (뒤에 나무...)


옛 인벤토리가 어떻게 생겼는지는 잘 기억 안 나지만
퀘스트창도 이렇게 컸나? 싶습니다.


초보자 최강 달팽이 세 마리 스킬이 껍질 없이도 던질 수 있습니다. 👍
(초창기에는 스킬 사용 시 달팽이 껍질이 필요했습니다.)
열심히 스텀프 잡고 사우스페리로 가고 있습니다.


루카스님의 추천서로 무료로 배를 타고 왔습니다.
참고로 플로리나 비치는 있지만, 저작권 문제로 코-크 타운은 없습니다.
UI는 옛날이지만 무언가 다른 점들이 많긴 합니다.
제 기억에 사우스페리에 이렇게 짧게 머물진 않았었죠.


예전엔 비싸서 택시를 절대 안 타고 걸어 다녔는데요.
아르테일은 초보자 한정 90% 할인이라 마음껏 탈 수 있습니다.


전직퀘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현재 미구현된 부분들이 조금 있습니다.
(ex. 인기도, 창고, 퀘스트 등등)


달팽이 껍질 등 열심히 팔아서 무기랑 장비 장만했습니다.
(껍질은 5메소, 완드는 2500메소😂)
옷은 성별 구분 없이 착용할 수 있습니다.
캐릭터 선택 시에도 여, 남 구별 없어요.


페리온 맵 구경하다가 괜찮은 사냥터 찾아서 왔습니다.
15레벨까지는 헤네시스 사냥터 추천합니다.
헤네시스 마을의 택시 위, 나무 꼭대기에 히든 사냥터
비어있는 집이 있지만 제가 갔을 땐 사람이 많아서 여기로 왔습니다.


젠 시간이 40초 정도인데 경험치가 생각보다 잘 오릅니다.
주황버섯, 슬라임 위주로 잡으면 됩니다.
매지션 직업은 원거리인데 옛날의 메이플보다
사거리가 긴 느낌입니다.
개인적으로 답답함이 적고 나중에 텔포를 배울 수 있어서
아르테일 직업군으로 추천합니다. 👍

초록버섯 잡으려다 황천길 갈 뻔했네요.
요즘 메이플과 달리 옛 메이플은 초록버섯 몰이 사냥하다 죽을 수 있습니다.

저는 옛 추억을 살리고자 토벤머리로 진행했지만
메이플 월드 초기 화면, 아바타를 눌러서 코디를
다양하게 해줄 수 있습니다.
유저들이 만든 아바타 말고는 대부분 무료이니
마음껏 변경할 수 있습니다.
역시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둬야겠네요.
1시간 남짓 해봤지만 그 시절 모험을 하는 설렘이
되살아나진 않았습니다.
아르테일 말고도 메이플 월드에는 리소스를 이용한
유저들의 다양한 게임들이 많으니 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